창원 현지인 맛집 우동한그릇 닭튀김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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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현지인 맛집 우동한그릇 닭튀김우동

기록하는공간 2021. 2. 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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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현지인 맛집 우동한그릇 닭튀김우동

창원 현지인 맛집 우동한그릇 닭튀김우동을 먹었다. 창원에서 유명한 우동집이다. 오전 11시에 오픈하는데 오픈 시간에도 이미 만석이었다. 우리도 첫 입장을 하고 그 뒤로 계속 웨이팅이 이어졌다. 메뉴는 딱 두 가지. 닭튀김 우동이랑 빠네 샐러드 그리고 맥주가 있었다.

빠네 샐러드와 닭튀김우동이 나왔다. 음식은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편이었다. 우동은 국물에 매운맛을 조절할 수가 있는데, 기본우동은 살짝 매콤하게 나온다고 했다. 나는 순한 맛으로 주문했다.

창원 현지인 맛집 우동한그릇 닭튀김우동은 말 그대로 큰 닭다리가 통째로 튀겨져 나오는데, 일반 후라이드 치킨처럼 바삭하고 엄청 큰 넓적다리가 한 개 나온다. 튀김을 집어 먹을 수 있는 손가락 비닐도 함께 제공된다. 닭튀김을 어느 정도 먹다가 우동에 넣어 같이 먹으면 된다고 설명해줬다.

우동의 비주얼은 이렇다. 양이 꽤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나는 순한 맛, 펭귄은 기본으로 주문했다.

기본을 주문한 펭귄과 순한 맛을 주문한 나.. 우동의 국물을 비교해보았다. 기본은 일반적인 우동국물에 고춧가루를 살짝 가미한듯한 살짝 매콤한 맛이었고, 순한맛은 일반적인 우동국물이었다. 매콤한맛이 아주 맵기보다는 고춧가루를 뿌린듯한 맛이었는데, 나는 순한 맛으로 주문하길 잘할 것 같다. 계속 먹다 보면 국물이 짜다고 느낄 수 있어서다.

닭튀김은 후라이드 치킨 맛이다. 딱히 어떤 특별함을 느끼기보다는 정말 바삭하게 잘 튀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동집을 접게 되면 치킨집을 차려도 될 만큼 맛있게 잘 튀긴 치킨이었는데, 워낙에 바삭하다 보니 튀김 부스러기가 많이 떨어졌다. 그리고 우동에도 넣어 같이 먹어봤는데 아주 특별함은 느끼지 못했다.

빠네 샐러드는 갓 구운 빵과 함께 여러 가지 샐러드와 과일이 함께 나오는데, 정말 난생처음 먹어본 맛이었다. 굉장히 신선하면서 새콤하고 특이한 맛이었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맛이지 싶었는데 먹다 보면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맛에 있어서는 처음 먹어본 맛이었는데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