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현지인 맛집
속초에 오랜만에 가보았다. 강원도는 역시 여행하기 좋은 도시이다. 속초시장에 위치한 감나무집이라는 감자옹심이 단일 메뉴인 식당. 웨이팅이 조금 있었지만 생각보다 회전율이 빨라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감자옹심이는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반찬은 깍두기와 열무김치가 나왔다.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다. 감자옹심이와 잘 어울리는 깍두기였다. 속초 맛집 감나무집은 현지인 맛집답게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어왔다. 단일 메뉴이고 회천율을 생각보다 빨라 오래 기다리진 않았던 것 같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인데, 오후가 되기 전에 재료가 소진되는 것 같았다.
감자옹심이 2인분을 주문했고, 장독 같은 그릇에 뜨끈하게 나온다.
속초 맛집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현지인 맛집 처음 보는 감자옹심이. 감자를 갈아서 수제비처럼 만든 것 같다. 1인분에 8천원인데 양은 두 명이서 먹기 넉넉했다.
수제비와 비슷하게 생긴 감자옹심이.. 국물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다. 간이 짜지 않아 해장하기도 좋은 국물이었다. 감자옹심이 식감은 졸깃졸깃하며 감자 맛이 났고, 국물은 해장하기 좋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 깍두기와 궁합이 좋았다.
수제비인 듯 아닌 듯 속초 맛집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현지인 맛집 단일 메뉴라서 명수대로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신기한 건 감자옹심이 몇 개 먹으니 배가 금방 불렀다. 뱃속에서 불어나는 느낌?? 배불러서 남겼는데.. 수제비보다 더 포만감이 있었다. 깍두기가 맛있어 리필했다. 화장실이 조금 협소하다.
장독같이 생긴 뚝배기에 음식이 나오다 보니, 다 먹을 때까지 뜨끈하게 먹을 수 있었다. 국물을 후루룩 마시기에 좋았다. 생각보다 짜지 않아 간이 딱 좋았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속초 맛집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현지인 맛집 30년 전통이라는데.. 포장도 되는 것 같다.
속초관광 수산시장에 주차장이 있는데 우리는 다른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갔다. 속초시장 안에 있는데 생각보다 위치가 조금 어렵게 되어있어, 줄 서있는 거 보고 저기가 감나무집인가 보다 하고 예상할 수 있었다. 테이블도 10개 정도 남짓한 정말 맛집 뉘앙스가 풍겼다. 속초에서 맛집을 찾고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괜찮을 식당이다.
2020/07/03 - [여행/강원도] - 속초 가볼만한곳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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