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충청도

제천 시락국 식객허영만의백반기행

기록하는공간 2020. 2. 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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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락국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제천에서 먹은 시락국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나왔던 식당이라고 한다.

오후 7시까지만 하기 때문에 오후 6시에 부랴부랴 찾아갔다. 사람들이 꽤 많았다 등산객들도 많았다

메뉴는 시락국과 시래기밥 시락국은 국밥 같은 거고 시래기밥을 주문하면 국이 같이 나온다

반찬은 깍두기와 장아찌, 비벼먹을 된장이 나온다

장아찌도 판매하는 것 같다 제천 시락국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 나온 식당인데 백종원 맛집이랑 수요 미식회에 나온 곳보다 허영만의 백반 기행이 내 입맛에 잘 맞는다..

백종원 맛집은 대체적으로 자극적이고 짜다. 수요 미식회는 호불호가 있고..


깍두기와 장아찌, 비벼먹을 된장이 나온 후 동동주 한잔과 계란말이도 추가했다

동동주 잔술로 팔아서 맛만 봤다. 동동주도 직접 담근다. 


동동주 한잔~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새콤달콤했다. 첫맛은 새콤했고 끝 맛은 달달했다

청하와 막걸리를 섞은듯한 맛이 났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계란말이는 2천원이다. 


제천 시락국에서 주문한 시래기밥과 계란말이.. 국은 밥을 시켰을 때 같이 나오는 것 같다

밥 양이 생각보다 많았고 고소한 들기름 냄새가 너무 좋았다!

아주 슴슴하며 건강한 맛! 내가 정말 좋아하는 맛..!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자극적인 거 좋아하는 입맛에는 안 맞을 것 같은데 나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또 먹고 싶네..

고소한 들기름 냄새와 고소한 시래기..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고소하다 건강식 느낌!!

시락국도 짜지 않고 맛있었다. 자극적이지 않은 밥상이라 너무 좋고 속 부담 없이 들어갔다.

청주에도 이런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냥 밥만 먹어도 너무 고소하고 맛있다. 냄새가 정말 일품! 시래기를 좋은 걸 쓰는 게 바로 느껴졌다.

된장에 비벼서도 먹고 장아찌와 계란말이와도 먹고

물은 버섯 우린 물? 같은 건데 따뜻해서 좋았다


짜게 먹지 않은 한식파 둘이 완전 싹쓸이.. 반찬도 먹을 만큼만 덜어 먹어 남김없이 먹었다

남친과 나랑 국물 안 먹어서 둘 다 국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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