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다이어트 식단
달걀과 채소 등을 이용한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열량 식이요법
덴마크 다이어트 5일차 아침식단 와 벌써 5일째라니 이거 실화?
4~5일 차는 주말 토, 일요일이라서 정말 미칠뻔했다.
평일에는 그나마 버틸수있는데 주말에는 너무 힘들었다.
마침 3일차가 금요일이었고 4~5일 차가 토, 일요일이라서 나에게 3,4,5일이 정말 너무 힘들었다.
3일 차에 굉장한 자괴감이 들면서 내가 왜 이렇게 먹어야 하는 생각이 들면서
인터넷으로 어떻게 서든 덴마크 다이어트에 대한 안 좋은 후기를 찾아봤다.
정말 인간은 보고싶은것만 보고 사나 보다
처음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땐 성공사례만 봤다.
덴마크 다이어트를 검색 후 후기들을 쭈욱 보면서 그래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3일 차부터 다시 덴마크 다이어트를 검색했을 때 안보이던 글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덴마크 다이어트 후 요요라던지 안 좋은 점들에 관해서..
처음에는 보이지 않았던 글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삶은 달걀 3개를 먹는 건 정말 할 짓이 아닌 것 같다.
식빵과 자몽은 먹을만했다
삶은 달걀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아파왔다.
소금을 뿌려서는 안되지만 정말 지장 없을 만큼 소금을 뿌렸다.
소금 저 정도 먹는다고 해서 어떻게 되진 않겠지 모르겠다 지금
덴마크 식단에 질려버리면 덴마크고 나발이고 다 버릴 것만 같았다.
처음에는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에 자신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덴마크 다이어트가 쉽지 않다는걸 느껴가며
덴다를 성공하는 후기와, 요요, 포기하게 되는 경우를 찾아봤다
대부분 중도포기나 요요때문에 허무함을 느끼는것같았다.
요요는 어느 다이어트를 하던 똑같다.
요요가 오게 하지 않으려면 쭉~ 그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거나 먹는양을 늘려서는 안된다.
나도 처음 한약다이어트 후 1년동안 같은 몸을 유지중이지만 이번 덴다가 끝난후엔
그거에 맞게 요요없이 유지하려고 한다.
벌써 보식 계획은 세웠으며 빨리 보식을 하고싶어진다.
적게먹거나 음식을 참는건 워낙 해봤던거라 크게 어려움은 없다.
다만 같은 식단을 매끼 먹는게 힘들뿐
점심식단도 변화 없이 식빵과 삶은 달걀 마테차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매일 같은 식단으로 세끼를 먹는다는 게 여간 힘들일이 아니다.
메뉴가 항상 바뀌는 거면 모르겠는데 항상 삶은 달걀, 식빵 어쩌다가 자몽, 샐러드 이렇게 돌려 먹으니
사람 미칠 것 같다. 다이어트 식단 점심에는 좀 색다르게 먹어보려고 식빵도 살짝 구웠더니
진짜 맛있었다. 이렇게 식빵만 살짝 구웠는데도 맛있다니. 행복함을 느꼈다.
삶은 계란을 단독으로 먹는 게 정말 가장 힘들었던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
구운 식빵 위에 올려 같이 먹으니 담백하면서 훨씬 먹기 좋았다. 되도록이면 집에서는 식빵을 구운 다음에 계란을 올려서 먹어야겠다. 단독으로 먹으려니 정말 미치겠다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으로 성공하기 힘들다고 한다. 왜 인지 알 것 같다.
처음에는 14일 동안? 저 정도 못 먹겠어 고작 14일인데~싶었다가
와.. 인간이 섭취하는 음식물에 제한을 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았다.
세끼 모두 다른 메뉴였다면 성공하기 쉬웠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은 반복해서 먹는 거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이게 원푸드 다이어트랑 뭐가 다르지?
그런 생각까지 들었다. 샐러드가 나올 때면 너무 반갑고 고맙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계란만 없으면 뭐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을 하면서 느끼는 건 결코 배가 부르거나 고프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
질린다. 그냥 질린다 그거 하나다. 다른 음식이 생각이 나긴 난다. 배가 고파서 생각이 나는 게 아니라 '맛' 때문인 것 같다. 허기가 져서 이거 먹고 싶다 저거 먹고 싶다 그런 생각보다는
내가 5일 동안 먹었던 식단에 딱히 어떤 '맛'이 있는 게 아니다 보니 '맛'을 느끼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긴다.
그래도 세끼를 챙겨 먹다 보니 배고프다 그런 느낌은 크게 없었다.
그렇다고 만족스럽게 배가 부르다 하는 것도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