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단 가지를 이용한 식단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을 끝난 뒤로도 나는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고 있다. 백 프로 맞게 먹지는 않지만 노력은 하고 있다. 덴마크 다이어트 끝난 뒤 요요현상이 올 거라는 주변에 우려와 달리 나는 아주 잘 유지하고 있다.
저녁에 먹은 감자샐러드 샐러드 채소와 감자 넣고 드레싱 뿌리고 치즈 조금 넣었다. 이렇게 대접으로 저녁을 먹는다. 그래야 포만감도 생기고 더 먹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서.. 내가 배고파지는 시간이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에 굉장히 배고프다.
아침에 먹은 샐러드와 대파구이, 김치전, 어묵.. 저녁에도 대부분 풀떼기만 먹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먹고 싶었던 것들은 꺼냈다. 세끼 모두 풀떼기만 먹는 건 너무 힘들다. 그나마 아침에는 먹어도 괜찮겠지 위안 삼고 저녁에는 꼭 샐러드를 먹지만 아침은 먹고 싶었던 거 먹는다.
샐러드와 치즈, 레몬 드레싱
에어프라이기에 돌린 대파 구이, 맛있다
오랜만에 먹어 보는 속세음식 같은 느낌 김치전과 어묵..
다이어트 식단을 하면서 쌀을 잘 안 먹은 것 같다. 탄수화물만 줄여도 살이 확 찌지는 않는 것 같다. 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도 적고.. 곤약밥과 닭가슴살 카레를 아침으로 먹었다. 곤약밥은 150g으로 아주 적은 양이라서 몇 수저 퍼먹으면 금방 없어진다.
곤약밥이라서 조금은 안심하고 먹었다. 집에서 자주 밥을 먹는 편이 아니라 이렇게 간단하게 해동시켜 먹을 수 있는 곤약밥을 몇 개 사두고 냉동실에 보관해놨다. 생각해보니 이틀 동안 아예 쌀 한 톨도 먹지 않았던 날이 있어서 이렇게 하면 너무 건강에 안 좋을 것 같아 가끔 밥을 먹기로 했다.
이제는 그냥 흰쌀 밥보다는 현미밥이나 우무 밥을 먹고 있다. 포만감도 좋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게 확실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닭가슴살 카레를 부어 같이 먹었다. 되도록이면 아침에 먹고 싶었던 식단을 먹는다. 점심은 다이어트 도시락이나 간단하게 먹고 저녁은 무조건 샐러드.. 그렇게 평일에는 식단 조절해서 먹다 보니 확 살이 찌지는 않았다.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저녁에도 대접으로 먹는 샐러드.. 항상 내용물은 비슷하다. 드레싱만 조금씩 달라질 뿐..
역시 아침으로 닭가슴살 계란 볶음밥을 먹었다. 150g으로 아주 적은 양이다. 다이어트하면서 정말 느끼는데.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아침을 먹은 뒤로 점심에 오는 폭식과 중간중간 허기짐에 간식을 찾게 되는 일이 없어졌다.
아침을 먹으면 점심시간이 돼도 크게 배고픔을 못 느낀다. 다이어트하면서 규칙적인 생활과 삼시세끼 다 챙겨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물론 삼시 세 끼를 어떤 식단으로 먹는지도 중요하겠지.
점심에는 간단하게 과일을 먹었다. 밀크 만주도 한 개 먹었다. 배가 안고프다고 끼니를 걸러서는 안 된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정해진 식사시간에 끼니를 챙겨 먹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배고플 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폭식할 가능성이 많아지고, 식사시간을 놓치게 되면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게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몸에서는 언제 음식이 들어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먹는 족족 다 저장할 것 같다. 나는 규칙적으로 식사시간을 지켜 먹으려고 한다. 배가 고프지 않더라도 그냥 먹는다.
저녁에는 가지 샐러드를 먹었다. 가지를 에어 프라이기에 한번 구운 다음에 샐러드 위에 얹어만 줬다. 가지를 조금 더 두껍게 썰었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구우면서 살짝 얇아져 단물이 조금밖에 안나온다는 아쉬움.. 조금 두꺼웠어도 괜찮았을것같다. 남은 가지와 채소들을 빨리 먹어야 해서 다음에는 닭가슴살 카레를 직접 만들어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다.
가지 샐러드도 괜찮게 먹었다. 이게 아니면 내 저녁은 없으니까 눈물 눈물
회사에서 먹은 점심 같은데.. 과일이랑 닭가슴살 만두를 먹었다. 아침을 챙겨 먹고 다니다 보니 점심에 그렇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간단하게 먹고 저녁에 샐러드 먹고 하니까 갑자기 살이 확 불어 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주말에는 먹고 싶은 거 먹는다. 아주 소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