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야채꽃월남쌈 주중점에서 샤브 월남쌈 먹었다
청주 야채꽃월남쌈 주중점에서 샤브 월남쌈을 먹었다. 주말 동안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을 먹었더니 몸이 영 안 좋아서 건강한 음식을 먹고 싶었다. 야채 생각이 절로 났던.. 평일에 야채와 닭가슴살 위주로 먹다 보니 주말에 속세 음식을 몰아서 먹다 보면 자연스레 채소가 생각난다. 고기를 좋아하던 시절에는 고기 없는 밥상은 상상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고기가 부담이 된다. 자주 먹는 음식이 식습관이 되는 좋은 예인 것 같다. 하긴 난 고기를 정말 많이 먹기도 했다
끊지는 못하지만 예전처럼 자주 먹지는 않는 것 같다
소스가 네 가지 나온다. 리필바가 있어서 마음에 드는 소스 더 먹을 수 있다. 야채와 칼국수는 무한리필이라 채소 먹고싶을때 마음껏 먹을수있다. 두 번째 소스 땅콩 겨자 소스가 내 입에 잘 맞았다.
우리는 샤브월남쌈으로 주문했다. 샤브용 소고기가 조금 나오고 월남쌈과 페이퍼를 적 실수 있는 물이 나왔다.
모자라는 야채는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깻잎이랑 양파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충분히 다른 야채들이 많았다.
마지막에 죽을 해 먹을 수 있도록 죽 재료도 나오고 칼국수 면은 셀프바에서 가져다가 먹으면 된다
샤브샤브 먹을 때 국물 탁하게 먹지 않으려면 채소를 넣기 전에 고기부터 먼저 익혀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까지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보통은 야채 넣고 고기를 넣어야 야채 우린 육수에 고기가 맛있게 익는다고 생각하는데 그 반대이다
고기를 먼저 익힌 국물에 야채를 넣으면 짜지 않으면서 맑은 국물을 끝까지 즐길 수 있다
일단 육수 자체 색깔도 탁해지지 않는다.
고기 먼저 익히고 월남쌈 페이퍼에 싸서 먹는다.
고기를 먼저 다 익힌 후 익은 고기는 접시에 덜어 놓고 야채를 다 익힌다. 야채 먼저 넣고 익힌 고기와 고기 먼저 넣고 익힌 야채는 정말 맛이 다르다. 국물 색깔을 보면 확실히 탁해지지 않고 국물이 맑은 게 보인다.
야채도 어느 정도 다 먹은 후 셀프바에 있던 칼국수 면을 가져왔다.
칼국수까지 야무지게 먹은 뒤 죽을 만든다.
죽까지 모두 먹었다. 청주 야채꽃월남쌈 주중점에서 먹은 샤브 월남쌈 만족했다. 야채가 모자라도 셀프바에서 리필할 수 있고 칼국수 면이랑 밥도 있었다. 죽 재료는 무한이 아니지만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