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맛집

무뼈 닭발과 호가든 맥주 먹었다

기록하는공간 2019. 12. 11. 08:14
728x90
SMALL

무뼈 닭발과 호가든 맥주 먹었다 

무뼈 닭발을 저녁으로 먹었다. 누가 보면 맨날 술 먹는 줄 알겠다. 일주일에 한 번 먹는 건데 모아서 올리다 보니 그렇게 보인다. 주말에만 마음 놓고 먹고 평일에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다 보니 딱히 올릴 게 없다. 먹는 게 하도 비슷하다 보니.. 양배추와 알쌈 배추도 이젠 더 못 먹겠다.. 너무 지겨워 처음에 맛있었던 식단도 계속 먹더 보면 역시나 물리게 되는구나...

요즘은 또 어떤 다이어트 식단을 먹어야 하나 찾고있다

위메프에서 구매했는데 무뼈 닭발 한팩에 7,800원이라는 비싼 가격.. 무뼈 닭발인데 왜 이렇게 비싼 거냐.. 혼자 먹기 딱 적당한 양이다.. 구매평이 좋아서 의심을 하긴 했지만 직접 먹어보니 맛있었다. 너무 맵지도 않고 닭발 자체가 너무 무르지 않아서 오독오독 식감이 좋았다.

간혹 무뼈 닭발은 무른 게 많아서 이게 닭발인지 싶을 때가 많은데....


 

렌지에 해동한 무뼈 닭발을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달궜다. 식감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또 사 먹고 싶지만 한팩에 7,800원이 너무 비싼 것 같다. 양도 얼마 안 되는데 말이지.. 조금 더 저렴하면서 괜찮은 닭발 없나... 상품평도 요즘은 알바를 많이 쓰기 때문에 믿을 수가 없다. 해본 사람이다 보니 상품평 마저 믿지 못하는 세상... 진짜 내 직감으로 구매를 해야 한다.


 

남은 알배추로 매울 때마다 먹어주며 호가든 맥주와 무뼈 닭발을 먹었다. 먹은 거 올린 것만 봐서는 살찌는 음식들만 먹는 것 같은데 요요 없이 지금까지 일정한 몸을 유지하고 있다. 여기서 더 빼면 좋겠지만 의지가 불타 오르지 않네..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 정말 부럽다. 내가 국물을 먹지 않은 뒤에 정말 느낀 게 많았는데. 탄수화물 또한 다이어트에 방해가 된다는 걸 알고 나서는 사실 다른 음식을 어쩌다 한번 먹더라도 체중이 확 늘어나거나 살이 찌는 것 같지는 않다.


 

국물 안 먹고 탄수화물 조금만 섭취해도 살은 조금씩 빠진다.. 나도 안해본 다이어트 없지만 가장 확실한건 국물 안먹고 탄수화물 아주 조금 죽지 않을 만큼만 먹고 야채 위주로 먹어야 살이 안 찐다는 것.... 하지만 맥주는 못 끊겠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