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다이어트 식단
달걀과 채소 등을 이용한 고단백, 저탄수화물, 저열량 식이요법
덴마크 다이어트 식단 13일 차 아침, 두 번 다시는 시도하지 않을 덴마크 다이어트~ 정말 너무 힘들고 지겹다. 원푸드 다이어트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다. 단기간에 살이 빠지긴 빠진다. 그리고 식욕이나 입맛이 변하게 만든다. 다만 성공확률이 정말 낮은 다이어트 방법인 것 같다. 그동안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해서 성공해본 사람한테는 쉬울 수 있는데 그냥 이것저것 다이어트하다 흐지부지 되거나 실패한 사람은 절대 성공 못할 것 같다. 나는 업체에 주문해서 먹는 거라 돈 아까워서 독한 맘먹고 버텼다고 하지만 고비가 세 번이나 있었고..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
이제 단 이틀만 하면 끝난다는 생각에 열심히 먹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내가 조금 더 철저하게 했더라면 50kg가 됐을까? 다이어트는 빼는것도 중요하지만 얼마큼 유지할 수 있는지 요요가 오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에 만족하고 여기서 더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해야겠다.
다이어트한다고 하면 다이어트가 끝난 뒤 터진 입 때문에 요요현상이 오게 되고 다시 살이 찌게 되는걸 가장 먼저 걱정하게 되고 주변에서도 다이어트 끝나면 어차피 도로 찔 거 왜 하냐고 하는데, 그건 정말 의지 약하고 잠깐 하다 마는 사람만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나는 어쨌든 체중을 감량했으면 그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거기서 조금이라도 찌게되면 바로 다이어트 하게 다시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니 다이어트를 한 뒤 유지를 하고 유지하다 조금이라도 살이 찌면 다시 타이트하게 체중을 감량한다.
평소에는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 감량한 체중에서 늘어 나지 않도록 유지만 할 뿐..
운동을 해서 살을 빼 든, 식단 조절을 해서 살을 빼든 둘 다 어렵다. 사람마다 다이어트 방식은 다 다르다
뭐가 맞고 틀리고 정답은 없다. 본인한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계속 찾고 실패하면서도 다른 방법을 도전해보고 절제를 할 줄 알아야 한다. 다이어트는 '절제'하는 것이다. 줄이는 것도 맞지만 그만큼 절제를 해야 한다.
적게 먹으면 살이 안 찌는 건 당연한 거다. 적게 먹고 운동하면 몸까지 좋아지겠지
나는 운동하는 게 싫어 적게 먹는 걸 선택했고, 적게 먹다 보니 더 찌지는 않지만 더 빠지지도 않는다.
적게 먹으려면 절제해야 한다. 더 먹고 싶어도 참고 지금 먹으면 또 힘든시기를 거쳐야 한다는 생각을 계속한다. 그러다 보면 절제를 하게 된다. 내가 먹은 1kg은 금방 찌지만 빼려면 한 달이 걸릴지 몇 달이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