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

이별 글귀 슬픈 글귀

기록하는공간 2020. 3. 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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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글귀 슬픈 글귀

이별 글귀 슬픈 글귀

그때는 보고 싶어서

보고 싶다고 말했는데

지금은 볼 수 없어서

보고 싶다고 말한다

 

 

영어로 스트레스는 Stress

불안은 Anxiety

우울은 Depression

이 세 단어의 앞글자를 따면

SAD 슬픔

이별 글귀 슬픈 글귀

외로움과 그리움은 애초부터 다른 거예요

외로움은

다른 누군가로 채워질 수 있지만

그리움은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되는 거예요

 

 

추억은 두 가지 있다

자꾸 돌아보고 싶은 것과

두 번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



이별 글귀 슬픈 글귀

나 혼자 반쪽 사랑을 해

비워져 있는 반을 얻기보다

가지고 있는 반조 차 잃을까 봐

 

 

답장이 없길래

무언가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내게 마음이 없는 게 이유였다

마음 없으나 돌아서지 못할 때, 혹은

마음만 있어 나아가지 못할 때

많은 것들이 다친다

 

 

미처 끝내지 못한 너와 나의 이야기

달 뒤에 숨겨 놓은 이야기

나는 네가 달이었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볼 수 있게


이별 글귀 슬픈 글귀

사랑은 보고 싶다고 

말을 해서 확인해야 하고

그리움은

말없이 참고 지내며

속으로 삭여야 하고

수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늘 보고 싶은 그대는

일상 속에 묻고 사는

내 그리움입니다

 

 

'짝사랑'

'만약에'라는 상상이 더해지기 때문에

더 설레고 아픈 것

이별 글귀 슬픈 글귀

차마 말하지 못한 말

차마 전하지 못한 맘

 

 

어쩌면 그대가

비로 오시는지 모르겠다

내게 성큼 다가올 수 없어

꽃 속에 지는 낙화에

봄비로 오셨는지 모르겠다

수줍은 풀꽃으로

이름 없는 들꽃으로

그렇게 다녀가셨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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