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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 2018 줄거리 및 평점

기록하는공간 2020. 1. 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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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 2018 줄거리 및 평점

드라마/ 한국

감독 김보라

출연 박지후, 김새벽

 

나는 이 세계가 궁금했다

1994년 알수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영화 벌새 2018 관람객 후기

나 자신이 쓸모없고 죽고 싶다고 느껴질 때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어 졌을 때 나의 손을 다시 바라보게 되는 이유

 

여러 장면들이 좋았지만 다툰 뒤 어색하게 둘의 관계속에서 영지 선생님이 노래를 부른 후 변화된 공기가 내게도 전해졌다

 

지난날의 나와 앞으로 살아갈 나게에, 그리고 나의 친구들에게 넌 잘못 살아온 게 아니었고 이 세상에서 앞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도 된다고 말해주는 영화였다.


 

영화 벌새 2018 관람객 후기

나도 벌새처럼 날갯짓을 하며 은희와 비슷한 어린날을 보냈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른이 되어있지 못한 나는 나에게 조언을 해줄 어른을 찾아 헤맸다. 벌새를 보고 나는 조언이 필요한 게 아니라 위로가 필요한 것이었음을 깨달았다. 너무나 덤덤해서 위로인 줄 모르게 위로받았다. 내 잘못이 아니라고 러닝타임 내내 나를 안아주고 어루만져 주는 것 같았다.


 

영화 벌새 2018 관람객 후기

생각이 많아지는 매력적인 영화이다. 영상미에 눈이 더 행복하고 연출에 놀랐다. 배우님들의 연기는 정말 그 캐릭터를 잘 살려준 거 같아서 더욱 재밌게 봤다. 몇 번은 더 보고 싶은 영화이다

 

독립영화에 눈을 뜬 천 영화가 벌새여서 행복했습니다. 은희의 삶도, 그 주변의 사람들의 삶도 영지 선생님도의 삶도 사회도 복잡하게 얽히고 얽힌 각자의 관계가 눈물 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영화 벌새 2018 평론가 후기

일상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만남. 영화 <벌새>는 가장 보편적인 삶의 궤적을 쫒지만, 관계의 작은 변화와 감정의 미세한 진폭을 절대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아름답고 때로는 슬픈 오늘을 쌓으며 서로의 마음에 흔적을 남기는 것, 하루를 내디딜 때마다 몸에 밴 시대의 내음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것이 살아가는 것임을 담담하게 보여줍니다. 누구나 문득 영화 속 어느 날에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되는 특별하고 놀라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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