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삼촌 2017 줄거리 및 후기 <장애를 가진 여자의 복수극>
미스터리, 스릴러 한국
감독 김형진
배우 정예진, 강신효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식물 같던 내 일상에, 삼촌이 찾아왔다
심리적 외상으로 침대 밖을 벗어날 수 없는 19세 소녀 잎새의 삶은 식물 그 자체이다
하루하루를 지옥이란 일상속에 살아가던 그녀의 집에 어느 날, 낯선 사내가 찾아온다
자신을 삼촌이라 밝히는 그의 존재가 새로운 보호자일지
또 다른 포식자인지 알 수 없는 잎새
먹고 먹히는 생태계 속에서 식물과도 같은 존재인 잎새는 과연 침대 밖을 벗어날 수 있을까
영화 삼촌 2017 관람객 후기
김형진 감독님 다음 작품이 너무 기대됩니다. 진흙 속에 진주 같은 영화, 돈의 노예가 되어버린 한국영화에서 이런 훌륭한 영화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스토리 구성 및 연출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정말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고 몰입도 및 긴장감 최고였어요. 배우들의 연기력도 너무 좋았습니다.
연출이나 연기면에서는 수준 높았다고 봅니다. 몰입도 있게 이끌어 가는 연출에서 몰입도 높아졌다가 처음에 괜찮았던 중후반 갈수록 중간중간 블록버스터보다 못한 개연성에 자꾸 맥이 풀렸다가 마지막은 통쾌하면서도 뭔가 개운하지 않습니다.
영화 삼촌 2017 관람객 후기
독특한 줄거리와 연출, 배우들의 연출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영화에서 작품은 빛났다. 중간에 지루한 부분만 빼면 새롭고 괜찮은 여화이다.
의미는 있지만 의도와 표현이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사실 이런 류의 영화는 기분이 안 좋아 잘 보지 않는데 우연히 보게 되었다. 인간의 더럽고 역겨운 사악함. 나약한 여성에게 성적 욕구를 배출하려는 남자들을 적나라하게 연출해 속이 안 좋았지만 물론 악녀도 있긴 했다. 삼촌의 사랑으로 다시 되살아나고 악마들을 시원하게 징벌한다. 소노 시온 같은 분위기이지만 비교 안되게 훨씬 뛰어나고 화면과 음향에 신경 많이 쓴 게 느껴진다. 굳이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무척이나 인상적이고 훌륭했다. 감독의 차기작이 너무 기대된다
영화 삼촌 2017 관람객 후기
전체적인 연출도 그렇고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았다. 특히 개인적으로 마지막 부분에 삼촌 아역분 나오셨을 때 몰입감이 정점을 찍었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보았으면 좋을 것 같아요
긴장감이 도는 상황에서 묘하게 편안함을 주는 영화. 폭력적인 상황이 불합리를 해결해주는 카타르시스를 주는 영화. 연출력, 연기력 모두 우수한 영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