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천동 숙주 불고기 푸짐한 식당 미녀는 숙주를 좋아해

청주 운천동 숙주 불고기 푸짐한 식당 미녀는 숙주를 좋아해

청주 운천동 미녀는 숙주를 좋아해 푸짐한 식당에서 숙주 불고기와 김치 국밥 먹었다. 주차장이 없으니 차를 끌고 가기에는 조금 어려울듯하다.. 우리는 술 먹으러 간 거라서 택시 타고 갔다.

7시간 노동하고 저녁에 술 한잔 하러 간 거라서 메뉴는 2개를 주문했다.

사진에 보이는 숙주 불고기 식사용 2인분과 김치국밥을 주문했다.

7시간 노동 후 마시는 맥주와 소주.. 난 맥주만 마신다고 했는데 남자 친구가 소주 시켜놓고서는 나한테 소주 반을 따랐다는.. 그럴 거면 소주 왜 시켰니???

 

 

 

 

밑반찬으로 반찬 네 가지와 미역국이 나왔다~

그다음 반찬으로 나온 계란 숙주전? 같은것..  부드러운 계란위에 아삭한 숙주를 올리고 그 위에 소스를 뿌려서 나온 방금 만든 계란숙주전 같은 게 나왔는데 이게 은근히 묘미다~ 우선은 계란이 정말 부드럽고 얇아서 촉촉하다 그 위에 적당히 아삭하게 익은 숙주로 식감이 좋고 소스까지 뿌려져있어서 짜지 않고 술안주로 먹기 좋다! 요거 은근 끌리는 반찬..

 

 

 

 

청주 운천동 푸짐한 식당에서 김치국밥 하루 30그릇 한정이라고 해서 저녁에는 없을 줄 알았는 데 있어서 주문해봤다. 김치국밥은 4천 원이고 공깃밥은 따로 나온다.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줄 알았는데 밥 따로 김치찌개 따로 나온다.

김치국밥이라기보다 그냥 4천 원짜리 술안주하기 좋은 김치찌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4천 원이지만 굉장히 푸짐하고 양도 많았다.

 

 

 

 

 

청주 운천동 미녀는 숙주를 좋아해 푸짐한 식당 메인 메뉴로 주문한 숙주 불고기 식사용 2인분...

고기는 생각보다 적었지만.. 국내산 삼겹살이라고 원산지가... 1인분에 7,900원이다.

공깃밥은 별도인지 포함인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주문한건 숙주 불고기 식사용 2인분과 김치국밥1개 였는데 김치국밥에는 밥이 따로 나온다고 했는데 공기밥을 두개 주셨다...

그래서 숙주 불고기에 공기밥 포함인지 별도인지 모르겠다. 

 

 

 

 

 

소주와 맥주.. 난 분명 맥주만 마신다고 했는데 소주 반 병 내가 다 마셨다.. 남친이 억지로 나한테 따라줘서.... 그럴 거면 소주를 마시지 마세요^^

 

 

 

 

숙주 불고기에 중국 당면도 들어있다. 이날 남친이랑 나랑 중국 당면 처음 먹어봤다. 유행하는 음식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뭐든 늦게 접하는 남친과 나.. 중국 당면은 졸깃하면서 조금 더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좋았다. 일반 당면과는 다른 매력! 그렇다고 해서 중국 당면에 미칠 만큼은 아니던데.. 우리나라는 뭐 하나 유행했다 싶으면 주관도 없이 그냥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 좋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잘 익은 숙주 불고기와 시원한 맥주 한잔.. 찰떡궁합. 운천동 푸짐한 밥상에서 먹은 숙주 불고기에 맛은 근래에 먹은 식당 중에서.. 정말 괜찮다고 느꼈던 식당이다. 나도 입맛이 참 옛날 사람 입맛이다 보니 요즘 젊은이들이 맛있다고 하는 음식보다 아재 입맛인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당기게 가는 감칠맛이 느껴지고 중요한 건 짜지 않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짜지 않아서 부담 없고 정말 싹싹 긁어서 다 먹었다.

 

 

 

 

보통 이런 음식은 첫 입은 맛있으나 먹다 보면 짜서 물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양념 배합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짜지 않으면서 계속 당기게 하는 감칠맛을 내고 적당히 매우면서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다. 파김치가 들어있었는데 살짝 물릴 때쯤 파김치에 새콤함이 다시 리셋해주기도 했다. 나는 굉장히 만족했던 식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