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서울

역삼 맛집 현대북어 현대기사식당

기록하는공간 2024. 2. 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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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 맛집 현대북어 현대 기사식당

역삼 맛집 현대 북어 현대 기사식당 전참시 이영자 매니저가 방문했던 기사식당이다. 이번에 건물 새로 지은 건지 리모델링이 깨끗하게 되어있었다. 원래는 약간 허름하고 아 여기 맛집 맞네 라는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이었는데 내가 방문하기 이 주일 전에 리모델링이 끝난 듯 보였다. 나도 인터넷에서 찾아봤을 때는 허름한 분위기에 식당이라 조금 기대했었는데 (맛집은 뭔가 허름해야 오래된 느낌이 나서) 이번에 현대식으로 바뀐 식당을 보고 조금 당황스러웠다.

현대 기사식당에서 현대 북어로 상호도 조금 변경된듯하다. 역삼동에 회사 건물 많은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이 되자 정말 많은 인파가 몰렸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인지 많은 직장인들이 있었는데 나만 운동복 바람.. 이질감이 느껴졌다.

역삼 맛집 현대북어 현대기사식당 반찬은 각 테이블마다 배치되어있었고, 그릇에 적당량 담아 먹으면 된다.

 

 


 

 


 

 

 

각 테이블마다 올려져 있었던 고추.. 고추가 정말 실한 게 오이 고추도 아닌 것이 청양고추도 아닌것이 딱 그 중간쯤에 먹기 좋은 아삭하면서 적당히 매콤한 고추라고 해야 할까.. 고추가 정말 말 있었다. 다른 테이블도 고추를 많이 먹더라.

역삼 맛집 현대 북어 현대 기사식당에서 주문한 북어탕이다. 보통 북어탕과 청국장을 주문하던데.. 우린 각자 맛을 보려고 북어탕으로 두 개 주문했다. 먹다 보니 뭔 가아 쉬워 청국장한 개에 북어탕 한개 시킬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리모델링하면서 나오는 비주얼도 조금 바뀐 것 같다. 내가 인터넷에서 검색해 봤을 때는 북어가 나오고 자박하게 국물이 있는 스타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아예 탕처럼 북어가 국물에 빠져있었다.

역삼 맛집 현대북어 현대기사식당

큰 북어 한 마리가 통째로 국물 속에 빠져있었다. 인터넷에서 봤을 때는 북어에 국물을 조금 끼얹은듯한 자박하게 접시에 나왔었는데, 비주얼도 내가 생각한 그 비주얼이 아니었다. 큰 무도 한 덩어리 들어있었다. 국물이 정말 많았는데 사실 맛은.. 정말로 내가 생각한 맛이 전혀 아니었다. 너무 짠 국물.. 짜기만 했던 국물..

 

 


 

 


 

 

 

역삼 맛집 현대 북어 현대 기사식당에서 먹은 북어탕은 국물이 너무 짜기만 하고 별다른 특색이 없었다. 사실 너무 별로였다. 국물에 굵은소금을 너무 많이 넣은 건지 정말 너무너무 짜서 국물은 한수 저도 먹지 않았다. 북어에 살만 발라먹어도 너무 짰다. 거의 다 남겼다고 보면 된다. 서울에서 먹은 첫끼였는데 너무 별로라 실망했다. 서울 사람들은 이 맛에 익숙한 건지 밥도 말아먹고 정말 잘 먹던데.. 여기뿐만 아니라 서울 음식이 전체적으로 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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