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맛집 해물을 품은 짬뽕
성주 맛집 해물을 품은 짬뽕에서 점심을 먹었다. 경북 성주에서 몇 없는 중식당인 것 같다. 점심시간에 가니 사람이 정말 많았다. 맛있는 곳인 것 같다. 짬뽕전문점이라 짬뽕을 시키려다가 너무 더운 어름 날씨에 해장도 필요했고 냉짬뽕을 주문했다. 중식당 치고 메뉴가 다양했고 가격은.. 아주 저렴한 건 아니고 8~9천 원에 가격이었다. 냉짬뽕에 맛은 내가 먹어본 냉짬뽕과 조금 달라 약간 실망을 했다. 면이 너무 탱글탱글해 덜 익은 것 같기도 했고.. 짬뽕 안에 해산물은 가득 있었다.!
차라리 나도 볶음밥을 먹을걸.. 시원하고 칼칼한 게 먹고 싶어 냉짬뽕을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볶음밥이 맛있었다.
볶음밥과 함께 제공되는 짬뽕국물을 먹어보니, 일반 짬뽕이 확실히 맛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짬뽕국물이 진하고 걸쭉하면서 아주 칼칼했다.
가장 실망했던 짜장면.. 짜장면은 유니 짜장인 것 같은데 너무 별로였다.
정말 맛있었던 성주 맛집 해물을 품은 짬뽕에서 먹은 탕수육! 일반 탕수육과 부추 탕수육이 있었는데 일반 탕수육을 주문했다. 탕수육은 정말 맛있었다. 원래 저녁에 여기서 탕수육이랑 이것저것 요리 주문해서 술 마시려고 했는데 저녁 7시에 재료 소진되어 얼마나 맛있길래 다음날 점심 먹으러 가본 거였는데.. 탕수육 맛있었다.!
성주 맛집 해물을 품은 짬뽕은 성주에 몇 없는 중식당이기도 하고, 손님도 많고 대부분 맛있는 편에 속한다. 가장 맛있었던 건 탕수육과 볶음밥! 마지막으로 흰 짬뽕도 주문했는데 흰 짬뽕은 약간 나가사키 짬뽕 맛이 나면서 개운한 국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