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2019년

2019년 10월일상 세번째

기록하는공간 2024. 1. 12. 13:53
728x90
SMALL

일상 블로그 여행 먹방 직딩

주말에 놀러 가기 전에 아침 8시에 먹은 떡복이와 콩나물국밥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 곰 구경하고 산책하고 입장료가 15,000원이었는데 10주년 행사로 1인 만원이었다. 이득

2시간 조금 안되게 놀았는데 산책도 하고 곰 구경도하고 재밌었다.

맨발투혼은 나랑 남친밖에 없는듯..ㅋ 오후에 가서 그런지 해 떨어질때라서 날씨가 약간은 쌀쌀했다.

 

예쁘게 피어있던 코스모스와 보라빛의 꽃?? 형광보라빛인 꽃이었는데 정말 예쁘고 신비했다~

저녁에는 오랜만에 소주를 마셨다. 안주는 감자탕ㅎ 감자탕은 올해 두번째로 먹어본다. 뼈해장국은 자주 먹었던것같은데 의외로 감자탕은 자주 안먹었다. 소주도 정말 오랜만에 마신것같다.

적당히 알딸딸하게 취해 집까지 걸어갔다.

서해로 떠났던날. 점심으로 탕수육과 자장면을 먹었다. 가격이 비싸긴 했지만 맛은 그냥 저냥

서해로 떠나 방포해수욕장에 도착했다. 차박을 했는데 처음 해본 차박치고 대성공이었다. 날씨도 괜찮았고 우리가 계획한 모든게 딱딱 맞아 떨어졌다. 싸우지 않았던 여행은 처음인것같다.

차 안에서 마시는 빙탄복과 닭강정

술먹고 눈 풀린 사람

서해 방포해수욕장에서 차박을 하고 보는 일몰, 정말 아름다웠다.

남친은 눈물을 흘렸다... 요즘 자주 눈물을 흘리는 남친...

8시쯤 되서야 해가 저물었다. 청주에서는 5~6시만 되도 깜깜한데, 서해라서 그런지 8시쯤 되자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파도소리도 너무 좋고 생각보다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춥지는 않았다.

잘 준비를 하고 영화도 한편 봤는데, 남친은 늦게 잔다고 해놓고 9시가 되자마자 코 골면서 잤다. 나도 10시쯤 잠자리에 누운것같다. 파도소리가 너무 좋고 생각보다 아늑했던 차박..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춥지는 않았다. 다만 허리가 반으로 쪼개졌다.

늦잠 자기로 해놓고 둘다 아침7시에 일어나 아침부터 먹는다. 아침먹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늦잠은 무리인것같다. 나도 11시까지 푹 자고 싶은데 7시만 되면 자동으로 눈이 떠지는 패턴

아침에 본 서해 방포해수욕장은 역시나 아름다웠다. 정말 너무 예뻤다.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