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벨16
SF / 캐나다
감독 데니시카 에스텔하지
영화 레벨16 줄거리
학생들에게 순종을 강요하며 총 16단계의 레벨을 올라야 입양될 수 있다며 좋은 가정으로 입양된다는 희망을 주입시킨다. 학생들은 모두 같은 시간 같은 옷차림. 같은 교육을 받으며 마치 사육육 시키는 것처럼 행동한다. 절대적인 순종을 강요하고, 순결을 강요한다.
레벨16으로 가기 위해 정해진 규칙을 지키고 순종과 순결을 유지하며 자신이 좋은 가정에 입양된다는 행복한 상상을 하며 매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지낸다.
영화 레벨16의 집중력을 굉장했다. 많은 대사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분위기로 압도한다. 그리고 계속 집중하게 되는 영화였다. 약간에 긴장감과 SF 장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스릴도 있고 긴장감이 깔려있다. 도대체 왜?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영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도대체 뭐하는 곳이지?라는 의문점과 함께 영화는 중반으로 가면 왜 그렇게 사육을 당하는 건지 알 수 있는 힌트가 나온다. 그렇지만 학생들을 학대하거나 폭행으로 다루지 않는다. 무언가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은데 그게 무엇인지 알 수 없어 궁금해지기도 한다.
영화 레벨16 결말, 스포
학생들은 사육당하는 게 맞았다. 어디론가 팔려가는 게 아니라 학생들이 가진 아름다운 피부를 벗겨 늙은 사람이 젊은 피부를 가지기 위함이다. 젊은 여자의 피부를 이식받기 위해 그들은 학생들을 농장에서 사육하듯이 다뤘고.. 돈이 많은 늙은 사람들은 젊음을 가지고 싶어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마음에 드는 피부를 선택한 후 피부만 이식받는다.
젊음을 사고 싶어 그 젊음을 사육하고 키우고 선택 한 다음 그 피부를 이식받아 새로운 삶을 즐기고~ 그렇게 반복하는 사육장 같은 레벨16.. 순종과 순결을 강요한 이유도 절대적인 복종을 하게 만들려고 세뇌시키는게 아닌가..그런 생각이 들었다. 소재도 신선했고 SF라는 생각이 안들만큼 스릴있으면서 계속 궁금했다. 영화에서 보이는 답답함이 전혀 없어서 좋았다.
영화 레벨16
소재가 독특하고 이색적인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