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복대동 50년전통 소문난 달인냉면
청주 맛집 복대동 50년전통 소문난 달인냉면
청주 맛집 복대동 50년전통 소문난달인냉면에서 냉면과 비빔냉면 먹어봤다.내가 좋아하는 냉면집은 청주 사창동 해풍코다리냉면인데 거기는 물냉면이 정말 담백하고 깔끔하고 맛있다. 비빔냉면은 코다리가 들어가서 먹다보면 조금 짤수있지만 비빔냉면도 맛있는편이다. 물냉면이 더 맛있긴하지만. 무튼 청주에서 맛있다는 냉면집은 한번씩은 가본것같은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 어디가 정말 맛있다 손꼽기에는 힘든것같다.
이번에는 복대동에 있는 50년전통의 소문난달인냉면에 가봤다. 복대동에서 지나갈때마다 많이 봤던 식당인데 방송도 많이 나간식당인것같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도 수월했다. 냉면사리가 무료로 추가되는것같다. 청주 복대동 소문난달인냉면은 면은 견과류를 넣어 더더욱 고소한 맛을낸다고한다. 육수는 사골과 동치미를 혼합하여 배를 갈아 넣어 만들고, 비빔장 소스는 각종 과일과 채소, 최고급 고룻가루를 사용해서 만든다고한다.
식당 내부가 정말 넓고 테이블이 엄청 많았다. 여름에는 꽉 찰것같은 식당. 추석연휴때 갔었는데 전화를 하니 장사한다고 해서 방문한 냉면집, 추석연휴 내 느끼한것만 먹어서 그런지 냉면이 땡겼다.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 하기때문에 시간은 10분정도 기다린것같다.
반찬은 열무김치가 나왔고, 온육수는 셀프로 먹을수있다. 모자란 반찬도 셀프바가 있어 더 가져와 먹을수있다. 물냉면 하나와 비빔냉면을 시켰다. 비빔냉면에는 차가운 육수도 같이 제공되었다. 보기만 해도 개운하고 시원해보이는 물냉면. 느끼한걸 많이 먹었더니 이렇게 개운하고 맑은 육수가 생각났다. 사장님께서 면은 두번만 자르라고 하셨다. 냉면 면을 딱 두번만 잘랐다. 4등분으로
물냉면 안에 살짝 양념장이 들어있었다. 감칠맛을 돋아주는 양념장. 살 얼음까지 동동 띄워져있다니, 물냉면에 맛은 약간 슴슴한맛이였다. 평소에 내가 접했던 냉면보다 훨씬 슴슴하고 깔끔한맛이였다. 약간 갸우뚱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그건 겨자나 식초를 조금더 가미하면서 간을 맞추면 될것같았다. 나는 물냉면 먹을때 식초나 겨자는 넣지 않고 먹는 편인데 살짝 추가 해야 될것같았다. 평양냉면이 이런맛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평소에 먹었던 냉면보다 조금 더 슴슴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청주 맛집 복대동 50년전통 소문난달인냉면에서 이 열무김치가 효자김치다. 정말 맛있고 아삭아삭했던 열무김치. 딱 냉면과 정말 잘어울렸던 열무김치. 장터에서 파는 일반 국수에 먹어도 정말 맛있을것같고 칼국수나 멸치국수에 먹어도 맛있을것같았던 열무김치.
비빔냉면에는 차가운 육수가 제공된다. 물냉면 육수와는 조금 더 새콤한 맛이 나고 물냉면 육수랑 동일한맛 은 아니였다. 같은 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빔냉면에도 살짝 살얼음 육수가 들어있었다.
사장님이 두번만 자르라고 해서 딱 두번 가위질 하고 양념장과 잘 버무려지게 냉면을 비볐다. 지금 봐도 침이 계속 넘어가는 비주얼. 나는 이게 어떤맛인지 이미 알기때문에 그때 먹었던 맛이 떠오른다. 냉면은 물냉면을 잘해야 맛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내가 그동안 살면서 먹어본 비빔냉면중에서 최고였다. 이건 정말 미쳤다고 할수있다. 비빔냉면이 진짜 정말 너무 맛있다. 남친도 물냉면보다 비빔냉면이 더 맛있다며 비빔냉면 진짜 맛있다고 했다.
어떻게 이런맛이 날수가있지? 진짜 이 비빔냉면을 다 먹어봤으면 좋겠다. 진짜 맛있었다. 적당하게 매콤새콤달콤한데 그게 인위적이지 않고 계속 감칠맛이 나면서 땡긴다고 해야하나 나중에는 너무 맛있어서 수저로 싹싹 긁어먹었다. 그정도로 내 이성이 비빔냉면에 빠져있었다. 열무김치랑 같이 먹어도 짜지 않으면서 정말 맛있다. 배만 안불렀으면 사리추가 해서 더 먹었을텐데..
비빔냉면 맛집 나는 찾았다. 청주 맛집 복대동 50년전통 소문난달인냉면 난 여기로 할란다. 냉면이라는게 보통은 물냉면이 맛있어서 찾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비빔냉면 맛집 여기다. 너무 맛있었던 비빔냉면... 앞으로 비빔냉면 생각나면 소문난달인냉면으로 갈것같다.